사회복지실천기술론 교과목지침서(2019~2020)의 교육 목표는 이전에 비하여 사회복지실천론과의 교육 범위를 구분하고, 실천기술을 직접적인 실천에 초점을 두어 개인, 집단, 가족과 함께 실천할 때 요구되는 사정-면접-개입-종결의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임상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실천 모델을 익히고, 모델에서 제시하는 주요 기법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사회대상실천기술은 지역사회복지론에서, 기록과 평가는 사회복지실천론에서 다루는 것으로 구분하고, 직접적인 실천기술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1판에서 다루었던 지역사회 대상 실천기술, 기록 및 평가는 2판에서 삭제하였고, 전반적으로 지침서의 구분을 따르되, 제1부에서 일반주의 실천을 특성으로 하고 있는 사회복지실천에서 지식과 가치 기반의 실천기술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지식과 가치를 기반으로 실천할지를 서론적으로 추가하였다. 제2부에서는 사회복지실천 모델을 다루었는데, 지침서에서는 전통적인 심리사회적 모델, 문제 해결 모델을 제외하였지만 이 책에서는 일반주의적 실천 모델로서 그 위치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추가하였다. 제3부부터는 대상별 실천기술을 다루었다. 제3부 개인 사회복지실천에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를 가진 클라이언트에 대한 실천기술에 초점을 두었다. 사례관리는 실천론에서 다루기에 자세히 다루지는 않았고, 최근 강조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를 소개하면서 복합적인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어렵고 비자발적인 클라이언트와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제공할지에 대해 다루었다. 제4부 집단 사회복지실천에서는 그 실천 모델과 유형, 집단의 발달 단계에 따른 개입 기술, 단계마다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집단 운영방법 등을 자세히 다루어, 집단 전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집단 대상의 고유한 실천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제5부 가족 사회복지실천에서는 가족에 대한 이해와 가족 체계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가족이론과 가족 실천 모델을 익히고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